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유전자 변이 확률 높아
[머니투데이] 2021. 01. 19.
흔히 말하는 ‘주당’들은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신체적으로 다른 변화가 거의 없다. 반면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술을 한 잔만 마셔도 홍조, 어지럼증, 구토, 반점 등과 같이 신체적으로 큰 불편함을 겪는다. 이처럼 소량의 음주에도 쉽게 빨개지는 건, 한 마디로 체질적으로 분해 능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. 의학적으로는 알코올 분해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유전적으로 약하다는 뜻이다. 따라서, 술을 마셨을 때 쉽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각종 질병과 질환에 취약하다는 증거이다.
사진제공=대한의사협회 대국민건강선언문 발췌
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분해효소(ADH)를 분비하여 알코올을 분해하게 되며,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되는 필연적 과정을 거치게 된다. 이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(WHO)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자 숙취의 원인이 되는 맹독성 물질인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ALDH(알데히드분해효소)가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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