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C데이비스 교수 "포도 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이 원인"
알코올 분해 과정 방해…포도가 받는 햇빛 양이 결정
레드 와인 마신 후 몇 분에서 몇 시간 이내 증상 발생
이미지 출처 : 동아일보 - 뉴시스(http://www.donga.com)
과학자들은 레드 와인을 조금만 마셔도 곧 두통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해왔는데 최근 이런 두통을 유발하는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 확인됐다.
23일(현지시간) 워싱턴포스트(WP)에 따르면 앤드류 워터하우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(UC)데이비스캠퍼스 양조학 명예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레드 와인에서 발견된 약 12가지 화합물을 실험한 결과 포도 껍질에서 발견된 화합물인 케르세틴을 두통의 원인으로 새롭게 지목했다. 과거 레드 와인에 포함된 두통 유발 물질로 타닌, 아황산염, 히스타민 등이 거론됐다. 이 연구는 지난 20일 사이언티픽리포츠(Scientific Reports)에 게재됐다.
워터하우스는 “우리 몸은 마신 알코올을 제거하기 위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, 케르세틴이 이를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”며 “레드 와인의 케르세틴은 해독 과정을 중간에 멈추게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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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donga.com/news/Inter/article/all/20231124/122335640/1
레드와인의 두통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_quercetin glucuronide에 의한 ALDH의 억제 (PDF Downloads) ▼
https://drive.google.com/file/d/1c94Y6zl2Hz0b87sKUm67hs1ZiW0SLFsQ/view?usp=drive_lin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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